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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교장: 지용주 목사)

부르심에 순종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일세대로서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은 버리고 다듬어져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성령이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시는 것을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체득해가는 험한 길이었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단에 드리는 것 같은 시험도 거쳤습니다. 그런 과정과 경험을 통해 마음 깊은 곳에 주의 부르심을 따르는 종의 자녀들에 대한 생각이 심어졌던 것 같습니다. 첫 아이의 대학진학을 앞두고 이루어졌던 ‘내려놓고 맡김’은 가장 힘든 시험이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알고 믿기에 조용히, 그러나 마음으로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에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하신 말씀이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백성을 그 분의 백성답게 ‘교육하시는 하나님’께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셨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만큼이나 하나님께 자신을 드린 종의 자녀를 돌보고 교육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하시고 기도하며 연구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첫걸음을 딛는 ‘하나님의 때’가 되었습니다. 부모의 믿음과 순종에 묻어갔던 자녀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참된 교제로 이끌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품’이 되는 가정 학교(Home school)를 시작합니다.

많은 수를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 한 영혼, 한 인격을 깊이 생각합니다. 세상의 검증을 받은 교육기관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은 종의 자녀를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해 나갈 이 '여수룬 기독 학교'를 통해 양육, 교육받을 종의 자녀들이 이 세상을 능히 이길 믿음의 사람들이 되는 꿈을 꿉니다.

주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한 귀퉁이에서, 하나님의 새 일을 감당하는 일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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